“전주 평화1동주민센터-남부권청소년센터와 함께 지어야”
“전주 평화1동주민센터-남부권청소년센터와 함께 지어야”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02.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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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양영환 의원, 388회 임시회에서 주민센터 신축 문제점 지적
두 건물 함께 신축시, 주민불편해소는 물론, 예산 절감과 운영 관리 등 긍정 효과 기대
양영환(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의원 5분 자유발언.

낡고 협소한 전주시 평화1동주민센터를 완산여상 기부체납부지에 신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전주시의회에서 열린 제38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다.

이날 양영환(민생당, 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은 “준공된지 26년이 지난 평화1동주민센터는 교통약자는 물론, 비장애인도 주차하기 힘든 구조와 인근 도로 교통량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지역거점 시설 역할을 잃은 지 오래됐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이런 문제로 인해 해당 주민센터와 완산여상 기부체납부지에 신축 예정인 남부권청소년센터 위치를 맞바꾸자는 의견을 낸 바 있으나, 청소년센터 부지가 완산여상 기부채납부지로 확정됨에 따라 주민센터 신축 문제는 기약이 없게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해당 문제는 주민센터와 남부권청소년센터를 완산여상 기부채납부지에 함께 신축하는 방안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남부권청소년센터 부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60%와 용적률 23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또 해당 부지의 건축 가능 연면적은 6,927㎡로 30억원 가량의 공사비 조달만 가능하면 함께 신축할 수 있다.

그는 “재원 조달은 현 주민센터를 매각하면 가능할 것이고, 두 건물의 통합 신축시 예산 절감은 물론, 건물 운영 관리에도 긍정적 결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주시의 합리적 판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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