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전북대 총장 “혁신의 시간 3년, 이제는 지역발전 에너지로”
김동원 전북대 총장 “혁신의 시간 3년, 이제는 지역발전 에너지로”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03.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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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람 키우고 연구성과 지역에 환원…상생․협력 시스템 구축 보람
취임 3주년 기자 간담회 갖고 성과․과제 제시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이 17일 오전 대학 내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간 대학 혁신의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1년 대학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이 17일 오전 대학 내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간 대학 혁신의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1년 대학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왔습니다. 알찬 대학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임기,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거점국립대학 간 협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이 3월 17일 오전 대학 내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3년간 대학 혁신의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1년 대학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김 총장이 직접 프리젠터로 나섰다. 자신감이 넘쳤다. 주제는 전북대학교의 혁신이었다. 교육과 인재양성, 연구와 산학협력 등 분야에서 추진해왔던 혁신사례와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전북대 역할론도 빠지지 않았다.

시종일관 열띤 질의와 답변이 오간 간담회 현장을 1문1답 형식으로 중계한다.<편집자 주>

Q1. 임기의 4분의3을 지났다. 감회가 새로울 텐데.

지나온 3년을 한 마디로 평가하자면 ‘혁신의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등 ‘알찬 대학’을 만들기 위해 고민의 나날을 보냈다.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도 정성을 쏟았다. 코로나19라는 복병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헤쳐 나올 수 있었다.

Q2. 대학운영, 어떤 점에 역점을 두었나.

국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큰사람을 키우는 교육시스템 구축과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 마련에 역점을 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이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했다. 대학의 존재 이유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서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남은 임기, 초심 잃지 않고 대학발전을 위해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Q3. 기억에 남는 성과를 꼽는다면?

대학 30년 숙원이었던 약학대학을 유치한 일이나 거점 국립대 최고 수준의 국가 예산을 확보한 일 등 모두가 다 소중한 결실이었다. 그러나 그 중 한 가지를 꼽으라면 취임 이후 3년 줄곧 한국표준협회가 평가한 재학생들 대학 만족도에서 거점 국립대 1위를 기록한 것을 들고 싶다. 한국표준협회는 KS마크를 인증해주는 기관으로, 그 평가에 대한 공신력이 매우 높다. 그만큼 전북대의 교육 서비스가 타 대학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학생들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학, 이보다 더 좋은 평가가 어디 있겠나.

Q4. QS나 THE 등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들 평가에는 소홀하다는 지적도 있다.

평가를 의식한 대학운영은 식사로 치면 편식의 위험성이 있다. 평가요소에 해당하는 부분에만 자원이 투입되고, 그렇지 못한 부분에는 소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대학의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건강한 대학을 만드는 길이자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평가 결과가 나쁜 것도 아니다. 최근 실시된 QS 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은 아홉 개 국가 거점 국립대 중에서 2위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Q5.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 거점 국립대학 간 학사교류를 제안했다.

세계적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그의 저서 『소유의 종말』을 통해 시장은 네트워크에 자리를 내주고, 소유는 접속으로 바뀌며, 교환가치는 공유가치로 변화하는 새로운 세기의 도래를 주장했다. 그의 말처럼 지금은 자동차나 전동킥보드, 책, 여행에서의 숙소에 이르기까지 마음껏 나눈다. 소유의 반대말이 무소유가 아니라 바로 ‘공유’인 시대다. 이런 ‘공유’의 개념은 학령인구 감소로 큰 위기에 처해 있는 대학사회에 가장 잘 부합한다. 그래서 학사구조가 비슷한 거점 국립대부터 교류를 제안하게 된 것이다.

Q6. 어떤 내용이고, 현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학사교류제는 거점 국립대들이 공유와 협력 시스템을 갖춰, 부산에 사는 전북대생이 부산대에서 수업을 듣고 전주에 사는 부산대생이 전북대에서 수업을 듣는 제도다. 서울대 포함 10개 거점대학들이 합의해서 지난해부터 매 학기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고, 추후 대학 간 복수학위 및 공동학위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대학들도 다양한 연합 네트워크 체제를 통해 학사교류를 진행해 학생들의 상호 이동성을 증가시키고 있는 추세다.

Q7. 거점 국립대학 간 학사교류제를 같은 권역에 있는 사립대학과도 함께 운영하면 좋을 거 같은데.

적극 공감한다. 특히 같은 지역에서 국립과 사립 대학 간 교육과정 공유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본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역혁신사업, 일명 RIS사업은 지역 내에서 국․사립 대학 간 학사교류를 크게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Q8. 전북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이다. 지역 인재 양성, 소홀할 수 없는 과제다.

지역 인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입시전형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우선 2020학년도까지 의·치·수의·간호대에서만 시행했던 지역인재 전형을 일반 학과에까지 적용하고 있다. 모집 인원도 4.5배 이상 늘렸다. 또한 수능 최저등급도 지속적으로 완화해 지역의 인재들이 전북대에 입학해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전부터 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우수학생 기숙형대학인 HRC를 운영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HRC는 올해 7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Q9. 융·복합 교육을 강조했다. 어떤 혁신이 있었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문계열 간 교차 교양교육, 융합․연계 전공 개설, 사회수요 맞춤형 교과목 도입 등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실례로 인문사회계 학생뿐만 아니라 이공계도 고전명저를 읽도록 했고, 인문계 학생들도 코딩교육을 받아야 한다. 전공 분야에서는 학과별 세부 전공트랙을 마련, 대학원 진학 과정, 산업체 맞춤형 과정, 취업 실무형 교육 과정 등을 마련했다. 융합․연계 전공을 개설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전공진로설계 교과목을 운영해 교수가 학생들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Q10. 코로나19로 국제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은데.

그런 면이 없지 않았다. 특히 우리 학생들을 해외 유수 대학에 직접 파견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하지만 취임 초기부터 진행한 아시아대학교육연합, 이른바 AUEA 플랫폼을 구축한 덕분에 온라인을 통해 해외 명문대학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현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의 11개 대학이 이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전북대를 찾는 외국인 유학생들 수는 크게 늘고 있다. 학위과정 학생수가 2019년 1,100여명 이었는데 작년 2학기엔 1,500여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초 국제화 역량 교육부 평가에서 국립대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는 등 국제화 역량이 입증된 것이 영향을 줬다고 본다.

Q11.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연구 경쟁력, 어떻게 높이고 있나.

핵심은 우수 연구자에 대한 집중 지원이다. 먼저 우수 연구자에 대해서는 임용부터 정년 이후까지 확실하게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연구생애 주기에 따라 우수 신임 교수는 ‘JBNU Young Fellow’로, 부교수 및 승진 5년 내의 교수는 ‘JBNU Fellow’, 교수승진 5년 이후부터 만 60세까지는 ‘JBNU Star Fellow’, 그리고 연구 원숙기에 접어든 우수 연구자에게는 정년 후에도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석좌연구교수(JBNU Distinguished Research Professor)’로 지정해 연구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51명의 연구자가 지원 받았다.

Q12. 연구자 개인에 대한 자체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대형 국가 연구과제를 수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대형 연구과제를 기획하고 수주할 수 있도록 국책사업유치추진실을 만들어 대형 국가 R&D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관련 분야 전문가 활용 시스템도 구축해 놓았다. 이를 통해 최근 180억 규모의 정읍캠퍼스 내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을 유치하는 등 대형 연구 과제를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대학은 연구비 수주액 전국 11위, 연구과제수 9위, 그리고 교수 1인당 연구비 거점 국립대 1위 등 연구 중심대학의 면모를 확실하게 갖춰가고 있다.

Q13. 국립대 최초로 도입한 ‘학연교수제’가 주목을 받았다.

2020년 11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학연교수제 운영 협약 이후 지난해 5월 양 기관 연구진을 학연교수로 임명했다. 학연교수제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책연구소와 대학 간 공동연구 및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들을 겸임교수로 임용, 전북대 교수진들과 함께 융합연구와 인력양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현재 전북대 5명, KIST 5명의 연구진을 학연교수로 임명했다. 이들은 기능성 복합소재와 탄소 융합소재, 구조용 복합소재 등에 대한 공동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역 전략산업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와 우수 인력 육성도 기대된다.

Q14. 대학원 육성에 크게 공을 들인 것으로 안다.

연구중심대학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원이 살아야 한다. 우수한 신입생들이 많아야 하고, 학생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대학원 행정실 인력을 대폭 확충해 지원 기능을 강화했으며, 장학금을 대폭 확충해 신입생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 교육과정도 석․박사 통합과정 도입 등 연구 집중 시스템으로 개편하고, 융․복합 과정을 신설했다. 그랬더니 대학원 충원율이 78%에서 89%로 높아졌다.

Q15. 취임 당시 대학이 월드 클래스 기업, 유니콘 기업 육성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의 연구 성과가 대학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업으로 이어져야 그 지역과 나라의 경쟁력이 높아진다. 애플, 메타(옛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처음엔 대학에서 시작했다. 우리도 그런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하고, 육성․보육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키워야 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미 우리대학이 보유한 수소탱크 원천기술을 활용한 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가 있다.

Q16. 창업과 기술이전이 중요하다는 얘긴가.

창업과 기술이전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전북대는 지역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창업 관련 정부 지원 사업을 모두 유치해 3년간 200억 이상을 지원했다. 그랬더니 2018년까지 5개에 불과했던 교수 실험실 창업 기업이 현재는 28개로 늘어났다. 기술이전 건수도 해마다 늘어 2018년 74건이던 것이 2020년 120건으로 60% 이상 늘었다. 올해는 호남권역에서 유일하게 중기부 창업중심대학지원사업을 유치해 400억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대학을 케이(K)-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의 창업지원,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Q17. 대학이 지역발전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가 힘을 합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지역 혁신 주체들이 모여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내는 대학 내의 융합공간이 플랫폼이다. 현재 전북대는 국비 176억 원, 전라북도와 전주시로부터 100억 원 등 276억 원을 들여 산학융합플라자를 신축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과 강소․중견 기업의 도약을 지원하는 혁신공간이 될 것이다.

Q18. 지자체와 대학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이른바 RIS사업에 도전할 계획인가.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만 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라북도와 지역대학, 지역 산업체들이 긴밀히 협력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오늘 오후(3월 17일)엔 협력주체들이 전북대에 모여 사업유치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모은다. 이 사업은 5년간 총 2,14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전북대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4년제 대학 대부분이 참여하고, 전라북도와 지역 산업체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혁신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Q19. 지역민을 위한 학위과정 계약학과도 운영하고 있지 않나.

우리 지역 내 시군 단위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5개의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고창군 농생명과학과와 한옥건축학과, 장수군 농업시스템학과, 부안군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 남원시 지역산업학과 등이다. 이 학과에는 지역 특화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 지역 내 산업에 종사하거나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일정 학점을 따면 대학 졸업장도 받을 수 있다.

Q20. 교육시설 개선 등 캠퍼스 혁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는 투자는 결코 소홀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국립대인 전북대는 국가 예산 확보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발로 뛰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결과 학생자치타운, 생활관, 농생대․약대․자연대, 의생명융합관 등에 1,800억 원을 투입,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Q21. 교육 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공간 혁신도 추진하나.

구정문과 전주실내체육관, 건지광장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L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광장은 토론, 소통의 공간이다. 우리 학생들에게 열린 공간에서 프로젝트․토론 중심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의견수렴이 끝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면, L광장은 전북대를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

Q22. 대한민국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을 맡았다.

거점 국립대는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의무가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나타난 지역과 지방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론의 장에서 많은 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특히 국립대학법 제정,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확대, 국립대 학생 무상등록금제,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 등 거점 국립대 육성을 통한 균형발전 전략을 차기 정부에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Q23. 남은 임기, 어떻게 마무리할 계획인가.

전북 도민들의 기대와 관심 덕분에 전북대가 혁신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추진한 전북대의 혁신은 눈앞의 작은 이익이 아닌 장기적 안목으로 알찬 대학을 만들기 위한 혁신이었다. 이제 이런 노력이 지역발전의 에너지로 발현되도록 하겠다. 토대는 튼튼하다.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마지막까지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따뜻한 동행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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