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책공방 북아트센터, 2019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완주 삼례책공방 북아트센터, 2019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 형상희 기자
  • 승인 2019.05.23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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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공방 자서전학교 수업사진
책공방 책학교 수업사진

책공방북아트센터(이하 ‘책공방‘)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전라북도 내에서 책공방을 포함해 3곳이 선정, 완주군에서는 책공방이 유일하다.

이 사업은 지역에 자리한 생활문화시설과 지역의 미취업 인문전공자가 협업을 통한 자생적 인문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게 하는 인문 협업자에게 인건비를 지원해 준다.

인문전공자에게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밀도 높은 경험을 쌓아 기획자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게 하고, 넉넉하지 못한 예산으로 전문가와의 협업을 시도하지 못했던 시설에서는 지역 청년과의 협업으로 좀 더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책공방의 김진섭 대표는 "문화를 키우는 일은 멋진 건물을 짓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민의 기록과 기록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 자리한 책공방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지역의 책문화와 관련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지역민을 기록하기 위한 자서전학교와 지역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인 책공방 책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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