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발효커피, 강천산 휴게소 광주방향 매장 오픈
순창 발효커피, 강천산 휴게소 광주방향 매장 오픈
  • 형상희 기자
  • 승인 2019.05.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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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위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순창군이 지난해 12월 대구광주고속도로 강천산 휴게소 대구방향에 이어 최근 광주방향에도 발효커피 리던(REDONE) 매장을 오픈했다.

강천산 휴게소 광주방향에 위치한 커피매장의 연 매출액이 3억원에 이르고 있어 이번 발효커피 전용매장 오픈으로 방문객들에 대한 인지도 확대와 매출액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발효커피 리던은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2년간의 오랜 연구 끝에 지난 2016년 상품화에 성공한 커피로, 유산균과 고쵸균을 활용한 것이 이 제품만의 특색이다.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커피원두를 개발한 만큼 맛과 풍미가 우수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리던 판매액이 커피업계에서는 아직 미비한 수준이지만 온‧오프라인 판매망 구축 확대와 입소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액을 늘려나가고 있다.

리던 커피의 매출액은 지난해 1억 5백만원으로, 2017년 대비 37% 가까이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10% 성장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 28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쏘가리 편에 방영되면서 제품관련 문의가 줄을 잇고 있어, 매출액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또한 이번 방송분이 SNS매체 및 유튜브를 통해 여러 채널로 노출되면서 향후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또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도 관련 커피제품이 노출될 예정이어서 지속적으로 판매량은 늘어날 전망이다.

황숙주 군수는 “발효분야는 순창의 향후 100년을 이끌 동력이다”면서 “발효커피 리던의 성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효분야의 최우선 자치단체라는 브랜드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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