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사고 줄이는 회전교차로 신설…"초소형교차로 마련"
국토부, 교통사고 줄이는 회전교차로 신설…"초소형교차로 마련"
  • 전북투데이
  • 승인 2022.05.01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소형 교차로 시범사업 분석(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도로에 설치된 회전교차로의 교통 안전성을 높이고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유형을 신설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설계지침'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사고감소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2차로형 회전교차로의 개선 요구와 부지가 협소한 도심주택가에도 적용할 수 있는 초소형 회전교차로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2차로형 회전교차로의 회전부에서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교차로 내에서 차로 변경을 억제하는 세 가지 유형을 마련했다.

차로 축소형은 회전차로를 1차로로 줄인 형태이며 나선형은 교통섬을 나선모양으로 개선했고 차로변경 억제형은 회전차량을 우선 빠져나가게 설계됐다.

이어 주택가용 초소형 회전교차로는 도심 주택가에서 과속 등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설치됐다. 기존 지침과 달리 지름을 12m로 줄이고 승용차 통행으로 계획했다.

아울러 과속방지턱 형태의 고원식 횡단보도를 모든 유형의 회전교차로에 의무화했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보도와 같은 높이로 만든 횡단보도를 말한다. 또 진입차로에 양보 문구를 표시하는 등의 내용도 개정안에 반영됐다.

이번 개정안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명희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교통사고 감소와 통행흐름 개선 등 도로기능 향상을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