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시각] 달라지는 지역정가, '1가' 만의 고민
[데스크 시각] 달라지는 지역정가, '1가' 만의 고민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2.05.10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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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고달영 보도국장
본보 고달영 보도국장

최근 민주당은 곳곳에서 파열음이 난무한 가운데 사실상 공천이 마무리됐다.  늘 그랫듯이 '말도 탈도 많았던 반복적 관행'였다. 

하지만 요즘 여론동향을 보면 심상치 않는 점이 발견된다. 일부 다수의 국민들은 '헛웃음과 비아냥'이 난무한듯 보인다.

왜 그럴까! 한마디로 불공정 오염된 게임 룰이 여전히 목에 가시걸린 듯하다. 지난 날 우리가 그토록 자랑스럽던 대한민국의 올림픽 페어 플레이 정신으로 세계속 한국인의 높은 자긍심을 가졌건 만, 이젠 모두 다 실종된 듯 안타까움과 여운만이 남는다. 왜 일까!!

아마도 공천 원작자에 의해 의도된 보이지 않는 희미안 안개가 걷히지 않는듯 하다. 이를 보는 선량한 시민들은 원작자의 의도와 이상한 제스처를 더 잘 알뿐만 아니라, 꿰뚫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 만의 장기판의 외통수는 훈수가 더 잘 보이는 법이기 때문이 아닐까.

혹자들은 '미국에서 기침하면 한국은 감기가 걸릴 정도'라고 한다. 그 만큼 작금의 21세기 국제화, 세계화 시대는 변화속도가 전광석이고 찰라인 듯 하다.

그럼에도 아직도 우리 주변 정치행태는 삼류, 사류의 아성속 '희망이 보이지 않아 매우 난망한 처지'로 전락돼 있다. 

겉으로는 입안 침이 마르게 투명사회, 공정사회란 헛 구호속 마녀잡기식 '투기와 잡기' 정도로는 감동을 원하는 다수의 국민들과는 멀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어찌됐 던 탈당, 번복, 잡음 등 지속적 파열음이 이어진 가운데 C.D학점 정도의 내부 공천이 막을 내렸다.

하지만 요즘 지역정가 여론이 심상치 않다. 과거 '1가만 받으면 당선'이란 등가 이탈 양상이 예견된 가운데 민심 또한 매섭게 작용될 기미가 엿 보인다. 그도 그럴것이 공천시 화가 난 일부 주민들이 '말 대신 행동으로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전북내 지역정가 곳곳에 나름 맹주들만의 기획 공천 등이 사실상 '물 먹고 있는 상황'하에 심상치 않다는 반증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얼마 전 비례대표 순위 확정에도 여실히 나타난 바 있다.

'민심은 천심'이다. 

화난 성난 민심은 통째로 배를 뒤 집을 수 있다. 순진무구한 국민들은 더 이상 '표만 주는 물주는 하마'가 아니라는 냉철한 판단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본다.

결론은 '1가나다가 아닌 올바른 길을 수행자의 자세로써 사회적 정법 구현은 물론 성공정치를 위해 지역민심을 잘 읽고 가는 공복(공공의 머슴)이란 사실을 깊이 성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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