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 학생 창의력 키울 ‘북카페’ 조성
수의대 학생 창의력 키울 ‘북카페’ 조성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05.13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의대 동물병원 2층에…학생 및 의료진에 휴식같은 공간
전북대학교 수의대 북카페
전북대학교 수의대 북카페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융·복합 사고력을 키워줄 수의대 북카페가 익산 특성화캠퍼스에 둥지를 틀었다.

수의대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4월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최근 수의대 동물병원 2층에 문을 연 북카페는 그동안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대학본부와 수의대발전기금의 지원을 통해 1,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됐다.

이 공간에는 자유토론 및 협업, 휴식 등이 가능한 집기와 전공·교양 서적 등이 비치돼 있어 학생 누구나 개인 및 그룹별 학습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9일 개소와 함께 학생과 동물병원 의료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수의대 학생들에게 휴식같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의대 김종익․박지성 학생(본과 2년)은 “그동안 학생들이 식을 취하고 함께 스터디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는데, 가까운 곳에 이런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많은 동료들이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해 학업에 지친 마음을 쉬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창출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춘 수의대학장은 “수의대 북카페는 학생들 누구나 편히 찾아 휴식하고 창조적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공간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가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