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 키우는 "전셋값 오른다" 전망…8월 '전세대란' 전조될까
상승폭 키우는 "전셋값 오른다" 전망…8월 '전세대란' 전조될까
  • 전북투데이
  • 승인 2022.05.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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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전세시장 압력지수(국토연구원 제공)

주택전세시장에 대해 전셋값이 더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보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세시장이 확장될 것이라고 보는 부동산시장 압력지수가 증가해 8월 임대차3법의 시행 2년을 앞두고 전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연구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계간 '부동산시장 조사분석' 제37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4에서 103.5로 2.1포인트(p) 상승했다. 보합국면을 유지했으나 지난달에 비해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의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98.9에서 104.0로 상승했다. 2021년 10월(111.2)부터 6개월 연속 보합국면이나 지수로 볼 때 약보합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소비심리지수는 3개 국면으로 구분해 115이상을 상승, 115 미만 95 이상을 보합, 95미만을 하강으로 분류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국토연구원이 전국 152개 시군구의 2338개 중개업소 및 일반가구 6680인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해 산출한다. 0~200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상승이나 거래증가 응답이 많음을 의미한다.

이어 부동산 시장의 확장 혹은 침체를 일으키는 압력 정도를 뜻하는 전국 주택전세시장 압력지수도 123.9로 상승국면으로 전환했다.

이는 전분기 95.6 대비 28.3p, 전년 동기 113.3 대비 10.6p 상승한 수치다.

또 서울의 주택전세시장 압력지수는 124.5로 전월 118.0에 비해 6.5p 올랐다. 전분기보다 27.7p 상승하며 전분기 보합국면에서 상승국면으로 전환했다.

부동산시장 압력지수는 주택공급 수요, 금융, 거시경제 등 주요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소비자심리지수와 마찬가지로 3개 국면을 구분하며 0~200사이의 값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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