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직원들, 농촌 일손돕기 추진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직원들, 농촌 일손돕기 추진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05.20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기에 일손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실장 송성용) 직원들은 20일 부족한 농촌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봉동 소재 딸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농촌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유행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으로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수 및 딸기 농가들이 겪고 있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벌 개체수 감소로 인한 수분율 저조로 딸기 작황이 좋지 않아 삼중고에 힘들어하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 농가도 예외는 아니어서 올해는 작년에 비해 딸기 수확량이 반토막 나서 많이 어렵다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직원들은 딸기 묘목 제거 작업 등의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딸기 농사는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내년 농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데 코로나19 유행으로 인력확보가 어려워서 가족들끼리 조금씩 묘목 제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일손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뚯울 전했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직원들이 힘을 보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 지원 요청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