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시각]선거 후 무주군의회 고민...유권자들만 현명한 '선택과 집중' 필요!!
[데스크 시각]선거 후 무주군의회 고민...유권자들만 현명한 '선택과 집중' 필요!!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2.05.2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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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안정적 의장단 구성 재 조명과 예상 진단
일반적 사회적 질서에 기초한 순응 논리 강조
결국 현명한 유권자들만의 현명한 선택과 집중 고도화 필요 제기
본보 고달영 보도국장
본보 고달영 보도국장

막바지 지방선거가 정점을 향해 치솟고 있다. 선거에 임하는 각 후보들은 현장에서 투혼을 불 사르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임기 4년의 존망에 대한 불꽃튀는 전선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역내 자기만의 수성과 아성의 혼돈속 후보들은 생존전략에 올인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하지만 다가 올 9대 민선 무주군의회 예상 모습을 진단 해 본다. 무주는 가.나 선거구별 각 11명의 후보들이 경쟁한다. 그 중 6명만 확정된다.
이미 비례대표 한 명은 이미 당내에서 선출됐고, 안성 출신 이영희씨가 대표로 확정됐다.

차기 민선9기 무주군의회 역시 7명(비례대표 포함) 의원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좀 더 들여다 보자. 예상되는 군 의회 모습을 바라보니 기대반 걱정반이다.

이는 이번 후보들 중 무려 9명이 신인출신이며, 단 3명만 4선 도전 무소속 이한승, 3선 민주당 이해양(가 선거구)과 2선 문은영 민주당 후보(나 선거구)뿐이다.

차기 의장단 모습을 보니 자칫 초선들만이 의회에 입성해 의장단을 구성할 수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목도된다.

최소 의장단은 재선이상이 2명 정도는 의회에 입성해야 순조로운 행정과의 견제와 균형논리에 부합될 것으로 판단된다. 불행하게도 과거 젊은 시절 군 생활속 내무반에 이등병만 있고, 고참 상병,병장이 없는 상황을 연상해 보자. 어느 순간 갈참들이 빠져버리면 글자 그데로 이등병들끼리 자충우돌하며 함정의 모순논리수렁에 빠져버릴 수도 있겠다. 참으로 비극적일 수 있다.

물론 필자 역시 이런상황에 봉착되지 않기를  오직이다. 혹여 자칫 그 피해가 유권자들에게 부메랑으로 전이되서는 안될 것이다.

군대나 의회나 최소한의 사회질서가 유지돼야 하고, 절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듯하다. 만약 부득이 상황이 이렇게 미궁속으로 빠지게 된다면 의회의 미래는 참으로 암울 할 뿐이다. 그렇다면 대안은 뭔가?

무주 유권자들이 한 단계 더 깊고 섬세한 분석과 예리한 판단력으로 귀착될 수 밖에 없다.

결국 해결의 키는 무주 선거구도상 불가피성도 있었지만, 마지막 방점은 곧 유권자만의 몫일 것이다.

며칠 후 다가 올 선거에서 과연 무주만의 안정적인 의회구성이 투영될 모습이 걱정과 우려가 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마지막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과 집중이 절실히 요구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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