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을 주인처럼 모시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30일 저녁 8시 경, 무주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유세에서 무소속 황인홍 무주군수 후보가 유세지원에 나선 이대석 전)4선 의원과 함께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청 앞 광장에는 지지자들과 지역 내 유권자들 700여 명이 모여 막바지 D-2일 정점을 찍었다.
먼저 지지연사로 연단에 오른 이대석 전 의원은 황인홍 후보와의 개인 인연을 언급하며 “저는 4선 의원으로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으로 15년 이상 경험한 바 있다”면서 “황 군수는 그간 52%의 공약이행율 성과를 나타내 A등급을 받은 인물”이라고 격찬했다.
그는 또 “황 후보는 특히 지역 내 도시재생뉴딜사업 총 125건 1,358억을 확보하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 강조한 후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검증받은 황 후보가 당선되도록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
황인홍 군수후보는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이 무주의 미래를 확 바꿀 수 있다”고 전제한 후 “무주에 유명한 정기영 공공건축프로젝트를 비롯한 최북미술관‧김환태 문학관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인문학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밤이면 무주만의 차별화된 야간 빛의 거리와 남대천 경관 조명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환상의 무주의 밤을 연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후 “주요공약들을 기필코 완성시켜 무주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황 군수후보는 “군민을 주인과 하늘처럼 섬기고, 어르신들을 더 잘 모시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