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주당 vs 국힘·정의당·무소속 "결전의 날 밝았다"
전북, 민주당 vs 국힘·정의당·무소속 "결전의 날 밝았다"
  • 전북투데이
  • 승인 2022.06.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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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7일 전주시 전북보훈회관에 마련된 금암1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전북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시·도의원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일 시작됐다.

전북은 독주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이를 깨트리려는 국민의힘, 정의당, 무소속 후보의 대결로 펼쳐진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의 득표율과 무소속 시장·군수가 몇 명 탄생할지에 모두가 주목한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조배숙 후보가 김관영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에 맞서 얼마나 득표율을 끌어 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높다. 조배숙 후보는 비례대표와 익산시에서 3선을 한 4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30% 득표를 언급했다. 앞서 25% 득표를 꺼냈으나 목표를 5% 상향 조정했다.

이는 최근 민주당 공천과정에 실망한 도민들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에서다.

또 전북에서 강세를 보였 왔던 정의당의 약세가 눈에 띄면서 국민의힘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전주시의원 당선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일부 선거구에서 당선권에 근접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정운천 위원장은 “그동안 1명도 지역구에서 전주시의원에 당선을 시키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이뤄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단체장에 출마하는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도 관전 포인트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전주시와 익산시, 군산시, 진안군, 부안군을 제외하고는 당선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에서 1,2위 후보들이 다수 ‘컷오프’ 되면서 이들이 무소속으로 선회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선거에 임박하면서 약세에 있던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 무소속 후보가 다수 당선될 경우 민주당 전북도당에 대한 책임론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의원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4석을 누가 차지할지에 대해서다.

이미 2석은 민주당 후보로 예약이 되어 있다. 나머지 2석은 5% 이상 득표한 정당이 나눠 갖게 된다. 비례대표는 한 정당이 2/3이상을 가져갈 수 없다.

만일, 국민의힘이나 정의당 가운데 한 당이 5% 미만을 득표하게 될 경우 5%를 넘긴 당이 2석을 차지하게 된다. 정당이 5% 이상을 득표해야 비례대표를 배정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과 정의당 모두 5%를 넘기지 못하면 1석씩 배정 받을 수 있다. 최근 정의당 중앙당이 전북에 유세를 집중 지원하는 것도 5%를 넘기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시 마감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 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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