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대체육 조사해보니 "콜레스테롤 제로, 단백질은 소고기보다 많아"
식물성 대체육 조사해보니 "콜레스테롤 제로, 단백질은 소고기보다 많아"
  • 전북투데이
  • 승인 2022.06.0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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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식물성 대체육에 콜레스테롤이 없고 소고기 패티보다 단백질이 많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식물성 대체육 15개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15개 제품 모두 콜레스테롤이 0㎎이었으며, 100g당 단백질 평균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1%로 22%인 소고기 패티보다 높고 열량은 다소 낮았다.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 10개 제품의 포화지방은 100g 당 1~3g(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7~20%)으로 소고기 패티(4g,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7%)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Δ무빙마운틴 식물성 대체식품B(에쓰푸드) Δ베지함박 오리지널(롯데푸드) Δ비욘드 버거(동원F&B) Δ언리미트 버거패티(지구인컴퍼니) 등 4개 제품은 포화지방이 100g 당 6~16g(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40~107%)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Δ우시안자이 수니우파이 시유지란(윤푸드) Δ베지가든 숯불향 떡갈비(태경농산) Δ베지함박 오리지널(롯데푸드) 등 3개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100g 당 715~1150mg(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6~58%)로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저감화가 필요한 것으로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소비자원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고 지적한 업체들 중 수입이 중단된 '무빙마운틴 식물성 대체식품B'(에쓰푸드)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은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저감화를 하겠다고 회신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이밖에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함량이 표시값과 차이가 있거나, 온라인몰 표시 및 재활용 분리배출 표시가 미흡해 소비자원은 업체에 개선을 요구했다. 해당 업체들은 개선을 완료했거나 개선 계획을 밝혔다.

또 국내에는 식물성 대체육의 식품 유형과 기준 등 규정이 없어, '비건' 등 식물성 문구가 표시된 제품에도 원재료에 동물성 원료인 계란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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