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당선인, 실질적 여야 협치 ‘서막 올랐다’
김관영 당선인, 실질적 여야 협치 ‘서막 올랐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06.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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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북도당 방문…“3급 정책보좌관 국민의힘 추천해달라”
정운천 국회의원 “전북의 발전 위해 김 당선인과 같이 노력”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2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해 정운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전북도정 협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2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해 정운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전북도정 협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의 실질적인 여야 협치가 시작됐다.

김 당선인은 2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해 정운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전북도정 협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정운천 의원에게 ‘3급 정책보좌관’자리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추천을 해달라고 요청, 민선 8기 성공적인 전북도정 발전을 위한 여야 협치가 계속 될 것임을 시사했다.

김 당선인은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의 지역발전을 위한 열정을 알고 있다. 전북의 발전을 위해 정 위원장의 경험과 조언을 듣겠다”면서 “비록 국민의힘이 전북에서는 왜소하지만, 집권 여당이다. 국민의힘과 일회성 협치가 아닌 지속적인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과 소통할 수 있는 3급 정책보좌관을 국민의힘에서 추천을 해달라. 정책보좌관 명칭도 정책협력관으로 바꾸고, 실질적으로 전북도와 집권 여당·정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2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해 정운천 국회의원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2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해 정운천 국회의원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 당선인은 “전북의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도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운천 의원은 “국민의당 전북도당 사무실이 지어진 지 40년이 됐다. 처음으로 민주당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방문해 감개무량하고, 환영한다”며 “김 당선인과 협치의 성과를 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부의 전북 20개 실천과제와 김관영 당선인의 공약과 중첩된 게 많다. 예결위 소속 위원으로서 이 공약들이 제대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김 당선인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협치의 달인이었다. 실질적인 업무협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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