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개편 앞둔 6월 분양전망 더 '악화'…전국 미분양 2.5% 증가 전망
분상제 개편 앞둔 6월 분양전망 더 '악화'…전국 미분양 2.5% 증가 전망
  • 전북투데이
  • 승인 2022.06.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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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주택산업연구원)

6월 아파트 분양경기가 더 위축할 것이란 전망이 확대됐다. 분양 물량은 2.1% 줄고, 미분양은 2.5%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0.9로 전월 대비 17포인트(p) 하락했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시장 전망을 조사해 집계한 지표다. 기준선은 100이며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단 의미다.

수도권은 전월(113.0) 대비 21.9p 낮은 81.0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이달 전망치는 93.0으로 전월 대비 12.0p 하락했다. 인천은 72.4로 24p, 경기는 77.8로 29.8p 떨어졌다.

지방 광역시는 22.4p(88.9→66.5), 시군지역은 11.1p(81.6→70.5)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세종은 전망치가 지난달 100에서 이달 56.3으로 무려 44p가량이나 악화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도 전망치가 23.6p(100.0→76.4) 하락하며 주요 지방도시의 분양전망이 크게 나빠졌다.

주산연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원자잿값 폭등으로 인한 공급자 부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수요자의 우려가 전망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하향 추세 속에서도 서울, 광주, 제주는 80선 이상의 전망치를 나타내며 분양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일정 수준 유지됐다. 광주(90.0→85.0)와 제주(76.4→80.0)는 80선을 기록하는 등 최근 아파트 분양물량이 비교적 적었던 지역에서는 전망치의 하락폭이 낮거나 소폭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월 분양 물량 전망은 92.2로 전월(94.3) 대비 2.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전망치는 105.3으로 전월(102.8)과 비교해 2.5p 늘었다.

전국 평균 분양 가격은 12.7% 상승, 분양 물량은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분양 물량은 2.5%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주산연은 "세계적인 원자재 공급 위축과 거시경제 악화로 인한 부담이 장기화할 경우 분양시장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면밀한 시장모니터링과 함께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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