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촌공간 정비사업 최종 선정...250억 투자
김제시, 농촌공간 정비사업 최종 선정...250억 투자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06.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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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주관...농촌 경쟁력 강화·정주 여건 개선
김제공간정비 기본구상안.
김제공간정비 기본구상안.

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3일 김제시에 따르면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21년 농촌협약시에 수립된 농촌공간전략계획을 바탕으로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공모신청 했다.

지난해 선정된 농촌협약은 346억원(국비 242억원) 사업비로 금년부터 서부 생활권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15일에 '농촌협약 체결식'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있을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2026년까지 5년으로, 총사업비는 250억원(국비125, 도비 37.5, 시비87.5)이며 사업대상지는 1960년부터 형성된 한센인 정착촌 축사 밀집 지역인 난개발 지역으로 용지면 용수리(신흥,비룡마을), 신정리(서정,쌍용마을) 4개 마을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현업 및 휴·폐업축사 매입 및 철거, 빈집철거, 리모델링, 다목적체육마당, 마을공동시설, 마을 환경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용지 정착농원(축사밀집지역)축사 매입 후 생태복원으로 새만금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오염원을 영구적으로 제거하고, 난개발 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으로 농촌경관 회복은 물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건강한 삶과 편안한 쉼의 공간을 보장하는 마을을 조성, 김제시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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