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한 100년의 드라마, 굿모닝 가곡’이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주옥같은 가곡들이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가 받았다.
특히 지난 1920년대 가곡의 탄생부터 일제강점기, 6·25 전쟁 이후 가난했던 시절 작곡되고 불려왔던 주옥같은 가곡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대에는 전북 지역 예술인(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제시립합창단 등)들이 올라 세계적인 바리톤, 소프라노, 테너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한 후반부엔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혼신의 노래가 완성될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와 함성으로 감동적인 공연이 연출됐다.
이자리에 참석한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은 "애향 전북의 문화발전과 정착을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앞으로는 단순 문화행사 차원을 넘어 도민들의 경제와도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문화예술 분야 생태계 회복은 물론 예술인 복지 강화에도 힘쓰겠다"며 "공연 자체만을 강조해 온 문화예술을 넘어 인력양성, 예술 창작활동, 문화향유 등과 함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당선인, 김승수 전주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 서한국 전북은행장, 전)장세환 의원 등 인사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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