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협치 드라이브' 속도 높여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협치 드라이브' 속도 높여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06.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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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도정운영 방향’ 중간보고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29일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로 ‘민선 8기 도정운영 방향’을 도민들에게 중간보고 하는 등 본격적인 ‘협치 드라이브’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29일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로 ‘민선 8기 도정운영 방향’을 도민들에게 중간보고 하는 등 본격적인 ‘협치 드라이브’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29일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로 ‘민선 8기 도정운영 방향’을 도민들에게 중간보고 하는 등 본격적인 ‘협치 드라이브’에 나서고 있다.

김 당선인은 이날 ‘민생, 혁신, 실용’이라는 도정운영 원칙아래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이라는 새로운 도정의 비전을 내놓았다.

‘여야 협치’, ‘도지사-국회의원 협치’, ‘도지사-시장·군수 협치’, ‘도지사-교육감 협치’ 등을 구체화했다.

김 당선인은 전북경제를 살려내는데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민의힘(도당위원회장 국회의원 정운천)과 협치 하기로 합의하고 정책협력관(정책보좌관)을 국민의힘 몫으로 추천해주기를 요청해 전북 정치권에 새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정책협력관 후보들을 김 당선인에게 추천했고, 김 당선인은 절차를 거쳐 여야 협치의 상징인 정책협력관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14개 시·군의 시장·군수들과도 협치를 이뤄내기로 했다.

김 당선인과 시장·군수 당선자들은 과거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의 갈등을 적극적으로 풀어가기로 합의하고, 유기적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 당선인은 또 서거석 교육감 당선인과 만나 교육협력추진단을 공동으로 구성하는 등 도와 교육청의 협치에 합의하기도 했다.

도내 국회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의 만남을 월 2회로 정례화해서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이날 “도지사 관사를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발표, 도민들과의 소통과 협치 행보의 정점을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김 당선인은 호남정치에서 유례가 없는 협치 드라이브에 속도를 높이며, 전북 정치의 통합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김 당선인의 정치철학인 실용주의와 협치를 실행에 옮기는 것으로써 향후 중앙 정치권의 협치 논의에도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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