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월 거래 5건 중 1건은 상업·업무용 부동산
올해 1~5월 거래 5건 중 1건은 상업·업무용 부동산
  • 노컷뉴스
  • 승인 2022.07.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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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최다…서울은 29.4%가 상업업무용 거래

올해 1~5월 전국 건축물 거래 5건 중 1건은 상업·업무용(오피스텔·오피스·상업시설 등) 건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시장이 강한 부동산 규제를 받는 사이에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수요가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은 한국부동산원의 건축물 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올해 1~5월 전체 건축물 거래량은 64만 2150건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13만 4117건으로 나타나 전체 부동산에서의 거래비중이 20.9%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1~5월 기준)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주거용(단독·다가구·아파트 등) 건축물의 거래 건수는 46만 4832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건축물에서 주거용 건축물 거래비중이 72.4%로 역대 최저치다. 공업용 및 기타건물(4만 3201건)의 거래비중은 6.7%였다.

전국 시도별 가운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조사됐다.

올해 1~5월 서울 전체 건축물 거래량  7만 7737건 중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만 2856건으로 29.4% 거래비중을 차지했다. 2006년(1~5월 기준)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이어 △인천26.7% △경기 26.5% △부산 25.3% △제주 23.9% △강원 21.6% △충남 20.6% 등에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비중이 높았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비중이 늘면서 최근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늘고있다. 규모가 큰 중대형 오피스텔은 평균매매가격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2021년 6월 전국 오피스텔 전용면적 85㎡초과 평균매매가격은 7억 474만원이었지만, 2022년 6월에는 7억 7087만원으로 나타나면서 1년간 9.4% 올랐다.

반면,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오피스텔은 2021년 6월 3억 4791만원에서 올해 6월 3억 7463만원으로 7.7% 상승했고, 전용면적 40㎡초과 60㎡이하는 2억 3347만원에서 2억 4311만원으로 4.1% 올랐다. 전용면적 40㎡이하 오피스텔은 1억 4303만원에서 1억 4535만원으로 1.6% 오르는데 그쳤다.

경제만랩 황한솔 리서치연구원은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유사한 내부 구조로 변하고 있는 추세인데 가격은 저렴하고 규제도 적어 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최근 금리인상으로 상환해야 할 이자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오피스텔도 입지가 탄탄한 역세권이나 업무시설 인근으로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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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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