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피아니스트 오은하, 재즈의 역사를 연주하다
재즈피아니스트 오은하, 재즈의 역사를 연주하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07.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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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발전협회’ 주관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재즈인물대백과사전’
8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더 바인홀’
재즈 피아니스트 오은하.
재즈 피아니스트 오은하.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오은하’가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재즈인물대백과사전(주관:현대음악발전협회)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실시하는 소극장(소공연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현대음악발전협회(대표 김주환)가 계획한 공연이다.

재즈피아니스트 오은하는 버클리 음악대학을 졸업하여 디즈니 ‘Junior Ready For Preschool 시즌1’ 한국판 음악감독, 전주 전동성당 본당 미디어 아트쇼 ‘빛의 성당 FlAT LUX’음악 작․편곡을 맡는 등 음악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주시 더 바인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에서 8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공연을 책임지고 있는 오은하는 “도내에서 재즈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공연을 접할 기회가 드문 것 같다. 이번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즈의 역사에 대한 정보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연주를 들려줌으로써 재즈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싶다.”라는 각오를 보였다.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을 기획한 김주환 대표는 “가볍게 소비되는 재즈 무대가 아닌, 재즈 음악과 뮤지션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공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그는 “공연을 거듭할수록 참여 관객이 늘어가고, 관객들의 집중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걸 보면서 큰 힘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하가 참여 중인 이번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재즈인물대백과사전은 7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공휴일 제외)*에 네 명의 재즈 아티스트(오은하, 박종훈, 정영광, 탁경주)가 세계적인 재즈 인물과 그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소극장(소공연장) 지원사업은 도내 민간 소극장(소공연장)을 지원하여 창작 기반 구축 및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6개 단체(우진문화재단, 문화공간이룸, 창작소극장, 현대음악발전협회, 극단사람세상, 예술공간 짚)가 선정됐다.

공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각 회당 1만원으로 예매(사전, 현장)할 수 있다. 예매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더바인홀> 검색 후 채널추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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