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에어컨 사용전 실외기 개방 필수 당부
익산소방서, 에어컨 사용전 실외기 개방 필수 당부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07.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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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본격적인 폭염으로 실외기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에어컨 사용법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북에서 발생한 에어컨 화재 건수는 68건(에어컨 32건, 선풍기 36건)으로 인명피해 없음, 재산피해 1억9천4백여 원이 발생했다.

에어컨 화재의 대부분은 주로 실외기에서 발생하며 화재 원인으로 제품의 과열, 노후화, 전선의 훼손, 담배꽁초 등이 있다.

특히, 에어컨 사용 전 실외기실을 개방해야 하며, 폐쇄된 공간에 있는 실외기는 먼지 등 이물질에 취약하다.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사용 전 통풍이 잘되는지, 벽과 10cm 이상 떨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항상 먼지를 제거해주고 주위에 종이처럼 불에 잘 타는 물건은 제거하는 등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구창덕 소방 서장은 “내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실은 통풍이 안 될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에어컨 가동 전 실외기실 통풍구를 반드시 개방하고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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