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조작 사건…경찰, 전·현직 장수군수 측 압수수색
여론조사 조작 사건…경찰, 전·현직 장수군수 측 압수수색
  • 노컷뉴스
  • 승인 2022.07.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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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일반 여론조사 조작을 시도한 전·현직 장수군수 측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은 업무방해죄 혐의를 받는 최훈식 장수군수의 가족과 장영수 전 장수군수의 지인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자택과 사무실, 자가용 등을 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휴대전화 요금 청구지 주소를 변경해 여론조사 기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통신사에서 휴대전화 가입자의 요금 청구지 주소가 반영된 가상번호를 추출하는 방식을 악용하는 것이다.
 
이들은 우선 유권자의 요금 청구지 주소를 특정 지역으로 변경한다. 이후 주소를 변경한 유권자가 여론조사에서 약속된 특정 후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여론 조사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현직 군수와 연관된 인물들을 수사하고 있다"며 "다각도로 수사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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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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