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 주문
김관영 도지사,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 주문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08.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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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시행 가능한 발굴 아이디어 정책 효과 높여 달라”고 당부
“주기적인 벤치마킹 등 창의적·혁신적 시도가 중요” 강조
김관영 도지사가 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일자리경제본부 업무보고에서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가 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일자리경제본부 업무보고에서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일자리경제본부 소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일자리경제본부의 업무보고에서 긴축적인 국내·외 경제 전반에 대한 여러 상황을 공유하며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에 두고 전방위 대응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전북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지원, 청년 지원, 창업생태계 혁신 등 도민체감형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추진계획과 관련 “기업간담회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이고 즉시 시행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강조했다.

도는 5대 대기업 계열사 유치와 금융도시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금융 관련 연관산업 집적화로 전북 경제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도는 주요 산업별 대기업 중심의 앵커기업을 유치하여 산업 고도화 및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한 대기업 유치를 위해 도는 자동차, 신재생, 농식품, 문화․관광 등 도 전략산업별 유치기업을 선정하여 집중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존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투자이행상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여 실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추가 투자시 전북도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 혁신도시 및 만성지구 일원에 금융관련 시설인프라 개선, 금융혁신생태계 육성 등을 통해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도시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금융 관련 기업 집적화를 위한 전북금융센터 건립 등 시설인프라를 개선하고 디지털금융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전북금융센터 건립을 위해 우선 금융전문가, 관계기관 임원 등을 중심으로 금융센터 조성 TF를 운영해 추진시 우려사항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는 기존 업무독해방식이 아닌 팀장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김지사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일자리경제본부에서는 일자리 종합맵 구축, 우리동네 가게인테리어 등 총 16개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도정에 반영할 사항 및 시행방안 등을 도지사와 토론했다.

김 지사는 “발굴한 아이디어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즉시 시행 가능한 것은 8월부터 즉시 추진하도록 하고, 예산 반영 및 조례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은 시행 여부 등을 조속히 검토해 정책의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한, “아이디어 발굴은 이번 한번으로 그치지 말고, 월 1회 정도는 타 시·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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