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완주군의원 "공직 내 성별 불균형 해소" 촉구
이경애 완주군의원 "공직 내 성별 불균형 해소" 촉구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08.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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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이경애 부의장이 ‘공직 내 성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성평등을 선도하는 완주군을 이루자’라는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완주군의회 이경애 부의장이 ‘공직 내 성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성평등을 선도하는 완주군을 이루자’라는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완주군의회 이경애 부의장이 지난 2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공직 내 성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성평등을 선도하는 완주군을 이루자’라는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이경애 부의장은 “초선의원으로 활동하던 지난 4년간 양성평등에 대해 강조했고, 보이지 않는 유리창을 깨뜨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제9대 의회와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다시 한 번 직장 내 성별로 인한 차별금지 및 공정한 성 평등을 이루기 위한 인식을 제고 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부의장은 “미국·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기존 남성 중심 제도권에 여성의 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며, “조직 내에서 성별이 아닌 오롯이 개인 역량으로 성과를 평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군에는 ‘완주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따라 여성단체 역량강화 및 양성평등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 권익신장과 가족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덧붙였다.

이 부의장은 “하지만, 완주군은 전체 공무원 870여명 중 50%정도가 여성공무원으로 5급이상 관리직의 비율은 21%에 그치고 있다”며, “전국 지자체 5급 이상 여성공원 비율 평균 보다 3%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직 내 성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실질적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관련 실태를 꼼꼼히 확인해 대책을 마련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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