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북부권 치매안심센터 분소’ 인기
익산시, ‘북부권 치매안심센터 분소’ 인기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09.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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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구 비율 상대적 높은 북부권 접근성 강화
어르신 눈높이 맞춘 치매조기 검진,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 인기
익산시 북부권 치매안심센터 분소 전경.
익산시 북부권 치매안심센터 분소 전경.

익산시가 북부권 일대의 촘촘한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함열분소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분소는 지난 7월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내에 개원해 농촌고령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북부권역 주민들의 치매검진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고 환자 돌봄 교육 등 치매인식 개선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북부권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치매관리사업을 제공받을 수 있어 아직 개원 후 두 달여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7월 70여 명에 불과했던 이용객이 8월에는 200여명 육박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인기의 비결은 임상심리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 6명이 배치돼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환자 등록 및 상담, 조호물품 배부, 치매치료비 지원 서비스, 쉼터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주 2회 인지증진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예방형 치매관리 사업을 활발히 운영한다. 또한, 노인복지관·함열전통시장 홍보활동을 통해 북부권 어르신들이 치매 조기검진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치매 사업 사각지대에 있던 어르신과 가족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권 치매안심센터(063-859-7593~75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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