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기 장수군의원 "예고된 쌀값 폭락, 군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김남기 장수군의원 "예고된 쌀값 폭락, 군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 정익수 기자
  • 승인 2022.09.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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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질문 통해 쌀값 폭락 대책 마련 촉구

장수군의회 김남기 의원<사진>이 쌀값 폭락에 대비한 벼 재배농가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남기 의원은 제340회 장수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농자재 가격과 물가가 폭등하고 있지만 쌀 소비량 감소와 정부의 미흡한 시장격리로 쌀값이 폭락해 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벼 재배농가 지원을 위한 군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쌀 농업은 식량안보와 식량주권의 근간이라는 김 의원은 농업인 단체와 국회, 지방의회가 양곡관리법에 따른 수급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가격하락의 책임을 농민에게 전가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남기 의원은 "군에서 선제적으로 예산을 세워 자체 매입물량 1kg당 100원씩 보전해 벼 재배농가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우리 군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벼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조례의 개정과 시행지침을 조속히 마련해 기금을 통해 벼 농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쌀값 폭락은 전국적인 문제인만큼 중앙정부와 도에 대책 마련을 적극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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