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인생기록, 자서전으로 펼친다
익산시민 인생기록, 자서전으로 펼친다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09.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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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록 자서전 프로그램 운영...오는 30일까지 30여명 모집
자신과 부모님의 삶을 되돌아보고 기록하는 민간기록 활동 지원

익산시가 시민의 인생 여정을 민간 역사로 기록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간다.

시는‘나와 부모님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기록문화를 만들어가는‘시민 자서전(自/子書傳)’프로그램을 이달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자서전은 자신의 삶과 부모님의 삶을 주제로 기록집을 남기는 활동을 통해 민간기록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삶을 기억하고 기록하다’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총 6회차로 이뤄진다. 우수 민간기록 선진지 견학과 함께 직접 자서전을 만들어보고 전시까지 진행된다.

민간기록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기록의 중요성과 활용 사례를 알리는 민간기록 전문가가 진행하는 시민 대상 특강도 두 차례 기획됐다.

교육 참가 신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http://www.iksan.go.kr) - 통합예약 – 교육강좌 – 교육신청 – 시민기록가 탭에서 접수받는다.

시 관계자는 “일상적인 주제를 기록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기록문화를 확산시키고 향후 민간기록물 관련 사업의 주체가 될 시민기록 활동가를 양성하여 익산의 기록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제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접수된 기록물을 제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 전시회를 개최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다음 달 7일에 익산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익산의 변천 및 생활상과 익산의 교육을 알 수 있는 기록물과 제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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