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완주군의원 "각종 위원회 대대적인 정비" 촉구
성중기 완주군의원 "각종 위원회 대대적인 정비" 촉구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09.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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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사진>이 군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요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13일 제270회 완주군의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지방위원회는 지방지차를 보다 능률적이고 능동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추진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자 운영되는 협의체이자 의사결정의 중요한 도구"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완주군 산하에는 2018년 90개였던 것이 올해 132개로 4년만에 42개의 위원회가 증가했고, 실질적 기능 발휘 가능성을 검토하지 않고 설치된 위원회가 99개, 최근 2년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는 11개, 특정성별에 편중된 위원회 55개 이며, 4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 위촉된 위원수는 1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조사결과를 내놨다.

또한 위원회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실비와 수당은 매년 1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정비 필요, 위원회의 활동내역과 운영 실효성을 점검하는 시스템 마련, 위원 구성에 내실화 등으로 완주군의 각종 위원회가 형식적 조직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정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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