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축제 오픈 스튜디오에서 '입점업체 스스로 라이브커머스 진행한다'
진안홍삼축제 오픈 스튜디오에서 '입점업체 스스로 라이브커머스 진행한다'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2.09.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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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몰, 라이브커머스 대비 입점농가 역량강화 교육

진안군은 14일 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진안고원몰’의 입점 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비대면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라이브커머스 족집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안군(먹거리정책팀)의 주최로 진안고원몰 입점농가 및 업체 대표 등 25명이 참여했으며, 일선 현장에서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강사 ㈜연유(소담스퀘어) 문가경 대표를 초빙해 진행됐다.

앞서 군은 직영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을 통해 15개 업체 및 농가를 대상으로 10차례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완판 및 베스트 상품 등극 등 매출 상승 및 홍보의 가시적인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입점 농가 등의 요구에 따라 본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

교육은 9월 1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주 1회(4시간씩) 총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1주차에는 모바일라이브 방송시작 및 진행 멘트 교육 ▲2주차에는 방송심의의 이해 및 제품 판매세팅 교육 ▲3주차에는 라이브방송 사전마케팅 전략과 전문가용 방송장비 관련 교육 ▲4주차에는 실전 라이브커머스 진행으로 진행된다.

특히, 4주차 실전 라이브커머스 진행은 진안홍삼축제기간(10. 8.∼10.) 중 이번 교육을 이수한 10개 업체가 소상공인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사업으로 쇼호스트와 함께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임진숙 농촌경제국장은 “앞선 라이브커머스 매출 효과분석을 통해 전문 쇼호스트가 방송할 때보다 농가가 스스로 진행할 때 매출상승의 효과가 높다 사실을 확인했다”며 “농가 및 업체가 직접 소비자 앞에 나섰을 때 진정성과 신뢰감이 더 높아지므로 자체 역량강화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8일 스마트스토어 형태의 온라인쇼핑몰로 문을 연 ‘진안고원몰’은 현재까지 81개 농가 및 업체, 219개 상품을 입점시켜 꾸준한 매출상승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8일에는 군 자체 사이트인 자사(自社)몰 형태로 ‘진안고원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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