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환경·농축산식품분야 점검시 사전예고제 실행” 주문
김관영 전북도지사 “환경·농축산식품분야 점검시 사전예고제 실행” 주문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09.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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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5분발언 및 긴급현안질문, 신속한 실행계획 수립·설명 및 개선 노력 등 후속조치 당부
국회 대정부 질문, 도 현안 해결 기회로 활용 주문
도민 소통 및 정책 체감도 제고를 위한 현장행정 강화 재강조
김관영 전북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국가예산 확보 등 국회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다음주(9.19.~12.)부터 국회 대정부 질문이 시작된다”라며, “질문예정 의원과 협의하여 질의서 제공을 통해 우리도의 현안 등을 해결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 지사는 국가예산은 국회단계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추가·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실국장은, 현장행정 건의사항 처리결과, 토석채취사업장 도·시군 합동점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 공모 대응, 지역혁신벤처펀드 결성 추진 등 부서별 주요업무를 보고했다.

김 지사는 실국별 현장행정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보고받고, ”현장에서 나온 건의 및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신속하고 책임있게 진행해 나갈 것”과 “실국에서는 도지사가 꼭 가야 할 현장행정, 시도 및 시군과 관련된 일정이 있으면 미리 보고할 것“을 지시하며, 도민 소통 및 정책체감도 제고를 위한 민생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재강조했다.

이어 환경녹지국에 ‘토석채취사업장 도·시군 합동점검 계획’을 보고받고, “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농축산식품분야 사업장에 대한 불법행위 및 허가기준 준수 확인시, 불시에 점검하지 말고, 사업장에 미리 예고해 경각심을 갖고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도의회 5분발언 및 긴급현안 질문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도 주문했다.

특히, “5분발언 등을 통해 도의회에서 도정에 각종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시, 신속하고 제대로 실행계획을 세워,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설명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실국장에게 정부의 예비타당성 제도 개편방안을 숙지하고 관련 법령 개정 동향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최근 정부에서 예타제도의 역할 강화 및 신속성·유연성 제고를 위해 예비타당성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며, ”우리도에서 예타 진행 및 준비중인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법령 개정·적용시기 등 동향을 신속히 파악, 논리 개발 및 대응책을 점검해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발굴·추진에 차질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에서 지자체 설명회 및 추가 연구용역 추진시, ’지역균형발전 항목 가중치 방안 건의‘ 등 우리도에 유리한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0월 조직개편 전까지 ’기업유치를 위한 연석회의‘ 가동 및 신규 프로젝트 추진 등 도정 현안업무 추진을 위해 부서의 칸막이를 뛰어 넘어 융합적으로 미션을 추구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이에 대한 T/F의 구성 및 추진상황 등 활동에 대해서 수시로 피드백 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 써줄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지사는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장애인에게 자립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도와 시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군과 협조해 전북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한 쓰레기 봉투 구입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8일 추석 격려차 전북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하여 중중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 및 작업 환경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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