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규 진안군의원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해야"
손동규 진안군의원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해야"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2.09.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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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규 의원(가 선거구)
손동규 의원(가 선거구)

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가 선거구)은 20일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과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 확대’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손동규 의원은 농촌지역은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비해 버스, 택시 등의 교통서비스가 충분하지 못해 일상생활이나 경제적인 활동에 있어 제약을 받는 이른바 교통 소외지역임을 언급하며 교통약자에 해당되는 어르신들이나 학생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현재 보완책으로 행복콜버스와 순환택시를 운행하고 있지만 순환택시는 한정적인 경로만 운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군상리와 군하리를 제외한 지역은 여전히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진안읍 소외지역에 대한 교통편의 대책이나 이밖에 우리군에 부합하는 교통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밀, 콩, 옥수수 등 주요 곡물의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쌀값만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부족한 노동력과 기후변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100%에 달하는 벼농사 기계화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다수의 농가에서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병해충 방제를 지적하며, 공동방제단 구성을 통한 ‘진안군 전면적 공동방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면 경영비 절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손동규 의원은 “연일 새까맣게 타 들어가고 있는 농심(農心)을 헤아려 병해충 방제와 농가의 경영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며 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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