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예산 누락, 사전 행절절차 미이행 등 지적 이어져

남원시의회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계수조정을 거쳐 심의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2023년도 국가 긴축재정 예산편성 기조에 맞춰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을 최대한 억제하고자 예산절감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세입예산 누락 편성에 대해서는 최경식 시장의 출석을 요구하여 위원회 연석회의가 개최, 일부 사업에 대한 중기지방재정계획, 공유재산관리계획, 관련 근거조례 미제정 등 사전 행정절차 미이행건에 대해 예산편성의 기본원칙을 무시한 집행부의 안일한 행정이 지적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고, 소모성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시민의 혈세로 편성되는 예산안을 꼼꼼하게 심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은 22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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