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개 교육기부 모델학교 현판식 가져
전북대, 2개 교육기부 모델학교 현판식 가져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09.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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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라중, 장흥 관산초 찾아 현판, 교육기부 활동도
장흥 관산초 교육기부 모델학교 현판.
장흥 관산초 교육기부 모델학교 현판.

전북대학교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박병기)가 교육기부 사업 중 하나인 ‘모델학교’에 선정된 전주 전라중학교와 장흥 관산초등학교 등에 현판식을 갖고 교육기부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기부 모델학교’는 지역사회 교육기부 자원을 초·중등 교육에 활용해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선순환적 교육기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8일과 20일 전라중과 관산초를 찾아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인증하는 현판식을 가졌고, 특히 관산초에서는 현판식 이후 협약을 맺은 닥종이연구소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예체험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권희숙 전라중 교장은 “내년에도 모델학교가 이어져 더욱 다양하고 많은 프로그램들을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산초 전 미 교장도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기 센터장은 “이번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통해 전라․제주 권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교육기부 지역센터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대상 기관과 단체를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개인 교육기부자 및 기관을 연결해 주는 등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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