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성평등 생활연구 지원사업’ 결과 공유
‘2022 성평등 생활연구 지원사업’ 결과 공유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09.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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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전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2022 성평등 생활연구 결과공유회 개최
일상 속 다양한 문제를 성평등 관점에서 연구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연구활동 지원

전주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성평등전주 커뮤니티홀에서 총 5회에 걸쳐 ‘2022년 성평등 생활연구 지원사업 결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성평등 생활연구 지원사업은 일상 속 다양한 성평등 문제를 성평등 관점에서 연구하고 그 해결방법과 대안을 마련하는 시민연구자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결과공유회에서는 시민연구자들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주거공동체 △20대 여자 현상 △청년고용지원정책과 성평등 △코로나19와 돌봄 △학교 안 성평등 교육 등 5가지 주제로 추진한 성평등 생활연구 활동결과에 대한 주제별 발표가 예정돼있다.

발표 내용은 △주거공동체 사례연구를 통한 전주형 사회주택의 방향성 모색 △20대 여자 현상을 통해 바라본 전북지역 20대 여성의 투표 참여와 정치적 효능감 연구 △성인지 관점에서 본 전라북도 청년고용지원정책 현황 및 분석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여성의 돌봄노동 실태조사 △전라북도 포괄적 성교육 강사 교사들의 고충분석과 이를 반영한 성평등수업 개발에 대한 질적 실행연구 등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시민 누구나 관심 있는 분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글 폼(forms.gle/u8ELdhqj5M6N3FhY7)을 통해 주제별로 사전 참여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063-273-5050)에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공유회를 통해 현실밀착형 의제 발굴 및 대안 제시로 성평등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는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 폐쇄를 위해 전주시가 다섯 번째로 매입한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여성을 착취하던 공간이 여성인권과 성평등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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