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제시 검산동 상록어린이집(원장 최현희) 작은천사들이 검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원교)를 찾아 성금 75만원을 기탁했다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원아들이 어린이집 아나바다 바자회에 직접 참여해 사용하고 아끼던 물품을 사고팔아 얻은 수익금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기부에 참여한 30여명의 아이들은 다 먹은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하면서 이웃사랑 실천뿐만아니라 환경을 보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됐다.
최현희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뜻을 합쳐 마련된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원교 검산동장은 “이렇게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원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이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고 우리 지역이 더욱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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