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보호구역 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개화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세뿔투구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개화했다고 밝혔다.
세뿔투구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기슭, 계곡 주변에서 자라는 한국 고유종으로, 꽃은 투구 모양으로 보통 9월 중·하순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총상 화서에 달린다.
관상학적인 가치가 높아 남획될 위험이 커서 2016년부터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자생지를 보호하고 있으며, 야생생물보호단 등이 생육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차회찬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국립공원 내에는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므로 건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통하여 자연자원 보전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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