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김종규 의원(다 선거구·사진)이 서부권 지역의 다양한 개발 추진을 제안했다.
김종규 의원은 29일 제32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읍면별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서부권(청웅·강진·덕치) 개발 추진에 대해 제안했다.
김종규 의원은 “서부 3개면은 임실군 다른 지역에 비해 상가나 전원주택, 숙박시설 등이 아닌 갈대와 수초가 어우러진 천연의 모습을 이루고 있어 치유와 휴식을 찾는 요즘 세대들의 여행문화와 잘 맞을 것이다”며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부권 섬진강 물줄기를 활용한 관광테마상품 등 관광 산업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서부권 3개면의 경우에는 다른 지역보다 다소 높은 10% 정도의 인구감소율을 보이고 있어 지역 소멸 위기가 더욱 심각하다”며 “농어촌 임대주택을 건립하여 열악한 주거 여건 개선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해야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임실군과 의회가 추후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를 거쳐 긍정적인 결론이 도달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 전북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