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 ‘두 번째 특별기획전’...'바이러스의 고백, Go-back'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 ‘두 번째 특별기획전’...'바이러스의 고백, Go-back'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2.10.12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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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9일까지 전시체험관 1층 특별전시실서

전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김정옥)은 인간과 공존해 온 바이러스를 탐구하는‘바이러스의 고백¹, Go-back²’특별기획전을 오는 11월 29일(화)까지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 전시체험관 1층 특별기획실에서 개최한다.
1 고백(告白): 바이러스가 고백한다. 인류에게 숨김없이 진실을 드러낸다.
2 Go-back : 바이러스와 인간은 함께 진화해 온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사이다. 홀연히 출연한 낯선 바이러스, 둘의 관계를 되돌아보면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을까? 우리는 낯선 바이러스가 출현하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바이러스의 고백, Go-back ’특별기획전은 공존과 조화, 낯선 만남과 경쟁, 혼란과 갈등, 균형과 연결이라는 총 4개의 시선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했다. 바이러스가 자연계의 일원으로서 인간과 오랫동안 공존해 온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인간과의 갈등으로 생긴 거대한 혼란, 그 속에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던지는 진실이 무엇인가 생각하도록 전시됐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암호를 해독하라」라는 방탈출 미션으로부터 시작된다.

2042년 지구온난화로 출현한 괴물-바이러스를 퇴치하고자 미래과학자가 ‘면역력 씨앗’을 요청한다. 바이러스 전시체험관 곳곳에는 그 면역력 씨앗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숨겨져 있다. 관람객들이 단서를 찾아 암호를 해독하여 ‘면역력 씨앗’을 찾아 방을 탈출한다는 이야기로 마무리하여 관람객의 흥미까지 한층 더하고 있다.

관람은 무료 입장으로 매일 6회씩(방역 수칙 준수하여 각 회당 40분 체험) 운영되며, 개인의 경우는 현장 접수로, 10명 이상 단체의 경우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김정옥 원장은 “코로나19로 팬데믹을 겪은 사건을 회상하면서 「바이러스의 고백, Go-back」을 통해 건강한 미래사회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고민과 성찰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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