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Food로 소통하다” 넥스트 마스터즈 2022 개최
“전북, Food로 소통하다” 넥스트 마스터즈 2022 개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10.2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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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팔복예술공장 B동 이팝나무홀
식품 기업 관계자 및 이커머스 기업, 브랜드 담당자, 마케팅 담당자 등
네 가지 주제 세션, 특별세션 및 네트워킹 등

오는 11월 2일, 전라북도 주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과 큐레이션 커머스 미미호호 주관으로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이색 컨퍼런스가 열린다.

넥스트 마스터즈 2022는, 꾸준히 성장 중인 전북 소재의 식품기업과 전국의 유망한 식품기업이 모여 기업의 성장 전력과 그들의 철학, 브랜딩과 마케팅의 대단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전북, Food로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쌀, 건강, 디저트, 트렌드 세션과 마케팅과 전통주 특별강연으로 크게 6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었다.

쌀 세션에서는 UN식량농업기구 모법농민상을 수상한, 이동현 농부과학자가 만드는 특별한 쌀 이야기, 하림 더미식 브랜드의 김민순 마케팅 실장이 ‘즉석밥 2.0 시대’를 주제로 즉석밥 후발 주자인 더미식의 대단한 마케팅 노하우에 대하여 강연한다.

건강 세션에서는, 우리밀로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만드는 전주 소재의 식품기업 천년누리의 장윤영 대표가 전주비빔빵과 비건 전주비빔면 세계화 전략에 대하여 발표,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스타트업 기업 그린로드 김지용 대표가 제로 카페인 작두콩으로 만든 커피의 생산, 제조, 유통 노하우를 이야기한다. 

CU에서 하루 평균 6만 개 이상 판매, 시간당 2,600개, 분당 43개씩 판매, 지난해부터 전국을 크림빵 신드롬을 일으킨 연세크림빵의 기획자 연세유업 배영석 차장은, 가정배달 매출에 집중되어 있던 연세유업이 유통업계의 후발 주자로서 전혀 취급하지 않던 빵이라는 생소한 품목으로 전국 열풍을 일으키기까지, 숱한 여러 제품들의 실패와 성공 노하우를 디저트 세션에서 강연한다. 또한, 식품업계에서 좀처럼 살아남기는 힘들다는 디저트 시장에서 당당하게 살아남아 꾸준히 성장 중인   ‘담꽃’의 오숙경 대표이자 떡 명장은, 작은 카페로 시작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기까지의 과정과 기업 성장 노하우를 공유한다.

가정간편식(HMR) 무인판매 기업 프레시고24의 이진구 대표는 트렌드 세션에서 강연한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무인 판매 시스템을 개발, 전국에서 간편식 비대면 무인판매 시장을 선도하는 그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광장시장의 힙한 그로서리 ‘365일장’의 추상미 대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창업 이야기와 로컬 브랜드 판매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틱톡코리아 공식 파트너사인 숏만연구소의 윤승진 대표가 ‘마케팅은 숏폼으로’라는 주제로 강연, 페이스북 코리아 공식 파트너사인 서울벤처스 신현규 대표는 ‘100억 쇼핑몰 빨리 달성하기’ 라는 주제로 이커머스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발표한다.

넥스트마스터즈는 참신하고 색다른 네트워킹의 자리도 마련하였다. 제로카페인 작두콩으로 만든 커피와 제로탄소를 위해 비닐 쓰레기가 없는 전주비빔빵을 즉석에서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재단은 특화산업인 식품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수도권에만 집중된 학습의 기회와 네트워킹의 자리를 전북에 마련하기 위하여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이색 컨퍼런스답게 진행 방법도 흥미롭다. 참가 노쇼를 줄이기 위하여 책정한 참가비 1만 원은 참가자들 양손에 5만 원 상당의 선물로 보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연사로 참가하는 기업의 제품들을 집에 돌아가 직접 경험하도록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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