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관영 도지사] "군산조선소의 원활한 재가동 위해 최선 다하겠다"
[인터뷰-김관영 도지사] "군산조선소의 원활한 재가동 위해 최선 다하겠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10.28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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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식을 가졌는데요... 이에 대한 소회가 궁금합니다.

- 2017년 7월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이후 5년여만에 지난 2월 재가동 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그 희망의 소식에 전라북도민들이 대단히 기뻐하셨습니다. 한편으로는 조선업 인력난 등으로 재가동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많은 부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산시와 현대중공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10월부터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첫 공정인 철판 가공이 시작되는 등 원활히 준비되고 있습니다.

재가동이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원활한 재가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재가동 선포식이 있기까지 그간 추진상황은?

- 5년간 조선소가 멈춰 있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그 동안 쌓인 먼지를 닦고 새롭게 기름칠도하며 재가동을 위해 시설 개선과 장비를 보수했습니다.

5년간 개정된 안전 규정 및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도장공장 벽체 및 지붕 시설을 교체하고, 소방시설도 추가하고 있습니다.

공장 가동 재개를 위해 수고해주신 현대중공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라북도 또한 인력양성, 고용지원 등 재가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와 군산시는 기본교육 및 현장교육 등 인력양성 사업과 온․오프라인 홍보, 일자리 이음(매칭) 행사 등을 통해 전국적인 조선업 인력난 속에서도 올해 필요한 인력 300여명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지원은 재가동 초기 협력사의 안정적 고용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올 하반기부터 군산조선소 사내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인력확보가 최대 난제입니다. 확보방안은?

- 현대중공업 인력가동현황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군산조선소 필요 인력은 900여명입니다.

올 해 연말까지 400여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이를 제외하면 ‘23년에 추가적으로 500여명의 신규 채용이 필요합니다.

도와 군산시는 내년에도 산업부의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과 자체 기본교육 등을 통해

필요한 신규인력 500여명의 인력확보를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산조선소 재가동 경제적 파급효과는?

- 내년부터 연간 10만 톤 규모의 블록이 제작되면, 1,989억 원의 지역 생산 유발효과와 함께 직접 고용이 900명에서 1천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일자리 창출로 인한 인구 유입 또한 3천 6백명에 달할 것으로 봅니다. 또, 협력업체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효과도 늘어날 것입니다.

앞으로 블록 제작을 시작으로 물량 확대를 통해 조선 생태계를 복원하고 선박 건조 등 완전한 가동이 이뤄진다면, 경제효과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군산조선소는 군산시 수출의 20%를 책임지던 곳입니다. 그 자랑스러운 역사와 성과를 재현할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전라북도 조선산업 활성화 방안은?

현대重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통해 전라북도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기반을 활성화하는 한편,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지속가능한 新조선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선박․기자재 산업 육성을 통해 서해안 미래 친환경 조선업 중심지로 도약하겠습니다.

군산조선소 재가동으로 지역 조선업체 및 근로자 수를 빠르게 회복해 조선산업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지속가능한 새로운 조선 생태계 구축을 통해 대기업 의존도를 완화하고 지역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와 함께 탄소중립을 이끌 미래 핵심산업으로 친환경 선박 및 기자재 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전북이 친환경 선박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미래산업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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