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진안군의회,  지역 실정에 맞는 '먹거리 정책 방향' 설정
진안군-진안군의회,  지역 실정에 맞는 '먹거리 정책 방향' 설정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2.10.3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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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자체 우수 사례 청취, 군 먹거리 계획 추진 방향 의견 나눠

진안군은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진안군수와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 7명, 진안군 푸드협의회 민간위원 6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진안군에서 군민 먹거리 기본권 실현과 중소농의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 먹거리 계획의 수립과 실행에 앞서 행정과 의회 그리고 군민과의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먹거리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의 발표로 진안군과 규모가 비슷한 먹거리 정책 선진 지자체의 공공급식을 비롯한 노인·아동 복지 먹거리 사업, 농민 가공센터의 활성화, 도시권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도시권 지역 농산물 납품계약 확대 등의 사례들을 살펴봤다.

또한 커뮤니티링크 협동조합 나영삼 대표의 발표로 현재 진안군 지역 먹거리 선순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진안형 먹거리 계획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핵심 실행과제를 제시가 이어졌다.

또한 진안군의회 의원과 푸드협의회 위원 등 참석자들은 다른 지자체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 군 접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의하고, 먹거리 계획의 실행을 위한 문제점과 극복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실효성 있는 진안형 먹거리 계획의 수립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먹거리 종합계획을 잘 만들고 시행하기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책 방향에 소중한 길잡이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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