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7명의 재능기부 봉사참여로 17개 마을, 13개 공동시설, 73호 주택에서 총 484건 봉사활동 진행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2022년도 집수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고령화율이 높고 도시에 비해 마을공동시설 및 주택 수리와 관련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마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라북도 생생마을 플러스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면서 2년째 마을기술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기술사업단은 재능기부 봉사자와 지원센터 및 진안군청 마을공동체팀 담당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돼 올해 17개 마을에서 177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13개의 공동시설과 73호의 주택에서 총 484건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세면대와 양변기 부속품·수도꼭지·형광등·콘센트·도배·장판 등 약 20여 종의 보수와 교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마을 공동시설과 주택의 성능을 향상시켜 마을에서의 삶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하고 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변화해가는 시설들을 보니 놀랍다”며 “내년에도 전라북도 생생마을 플러스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2023년도 마을기술사업단의 집수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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