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천면, 어르신과 가을나들이
안천면, 어르신과 가을나들이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2.11.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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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천 지사협, 90세 이상 어르신 외출동행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산들을 벗삼아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가을나들이에 나섰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산들을 벗삼아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가을나들이에 나섰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산들을 벗삼아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가을나들이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외출동행은 자원봉사자로 양희연 상리마을 이장, 한안종 좋은세상만들기 위원장과 김정오 대경건설 대표가 나서 안천면 백화리 하리마을 이몽룡(92세), 도라마을 한민순(90세), 교동마을 한종순(91) 등 어르신 3분과 함께했다.

외출동행에 참여한 한민순 어르신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봉사자들의 권유로 마지못해 나왔는데 뜻하지 않게 맛있는 점심도 대접받고 신지천 생태습지도 거닐면서 함께 산책도 하니 더 건강해지는 거 같아 좋네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안종 좋은세상만들기 위원장은 “안천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금활동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호 안천면장은 “참여하신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안천 이웃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안천 소다수)액이 많이 쌓여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주민들과 향우들의 사랑의 손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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