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관광명소 급부상…안전관리 최우선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관광명소 급부상…안전관리 최우선
  • 김도현 기자
  • 승인 2022.11.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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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이후 보름여만에 21만여명 관광객 방문, 안전관리 행정력 집중
유관기관 합동점검․매주 월요일 정기안전점검 및 종사자 교육 더욱 강화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전국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이 안전관리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전국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이 안전관리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전국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이 안전관리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옥정호 출렁다리를 임시 개통한 이후 보름여만에 2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 전라북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수시로 안전 문제를 점검하는 등 철저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출렁다리와 붕어섬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 실시와 정기안전점검 강화, 종사자 교육 등 꼼꼼한 안전메뉴얼로 대응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옥정호 출렁다리를 방문하고 있어 지난 7일에는 임실군을 주축으로 임실경찰서, 전주완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안전시설 및 안전 장비 관리, 주차장 관련 교통관리 운영실태와 시설 주변 범죄예방을 위한 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한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정기점검일로 정하고, 안전 점검과 종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내년 초까지 시범 운영하는 옥정호 출렁다리는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101억원이 투입되어 조성됐다.

총길이 420m, 순폭 1.5m로 붕어를 형상화한 80m 높이의 주탑 전망대에 올라가면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 매쉬형 난간, 스틸그레이팅 바닥판은 옥정호 수면을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시원함을 한 번에 선사하고 있다.

특히 출렁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붕어섬 생태공원은 사계절 내내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조성,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호수를 둘러싼 환상의 섬으로 각광받고 있다.

개장 이후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출렁다리 개통 이후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임실군 옥정호를 방문하고 있어, 관광임실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관광객들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안전관리 매뉴얼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여 방문객들의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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