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해담 품종 54,400kg 매입 참가
진안군 정천면은 15일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 격리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올해 매입 품종인 신동진과 해담을 수분함량 13~15%로 건조시킨 68톤백(54,400kg)이 매입에 나와 검사관의 등급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올해 추진된 ‘공공 비축미곡 매입’과 함께 쌀값 안정화 방안으로 추진된 ‘시장 격리곡 매입’이 병행되면서 배정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배정된 68,000kg에 못미치는 양으로 농촌 인구의 고령화, 쌀 소비 감소로 인한 벼 재배면적 감소가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수매 전량 톤백(800kg) 매입으로 대부분 기계로 수매가 진행돼 예년과 다른 수매 풍경이 펼쳐졌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먹을 것이 풍족한 시대임에도 쌀은 국민 먹거리의 근본으로써 의미가 있다”며 “쌀값 하락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