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동화지구 지방상수도 확충' 본격화...사각지대 수원 부족 해결
장수군, '동화지구 지방상수도 확충' 본격화...사각지대 수원 부족 해결
  • 정익수 기자
  • 승인 2022.11.22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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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사업...2025년까지 3년간 사업비 60억원 확보 추진
최훈식 장수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장수군이 안정적 상수도망을 구축해 수질 및 수원 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주민불편 문제 해소에 나선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해 번암면 동화리·지지리 일원에 지방상수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사업(물 복지 사각지대 농어촌 상수도 확대)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기된 주민불편을 반영하고 해결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노력한 결과이며, 사업비 확보와 반영을 위해 전라북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결실이다.

사업은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번암면 동화리·지지리 일원의 삼거, 광대, 원지지, 상동, 하동 등 5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며, 2023년에는 실시설계 및 관련기관 협의를 빠르게 추진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으로는 3년간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상수관로 총 20km를 매설하고 가압장 및 부대시설을 설치해, 2026년부터는 안정적인 음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지역은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으로 간이상수도를 20년 이상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나 갈수기와 동절기 한파 발생 시 고질적인 주민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민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계획부터 사업비 확보까지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아직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장수군민 모두가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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