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부안군의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2.11.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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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한수)는 지난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35회 제2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기획감사담당관, 자치행정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및 행정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예산 편성 및 전용, 예산의 집행과정,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및 사업의 적절성 지적, 부안군 축제 및 관광 활성화 방안, 근농장학금 운영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산업건설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천년의 솜씨 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 미흡으로 인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시장경쟁력에서 미치지 못한다고 강하게 질타했으며, 방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해뜰마루의 관리 소홀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어려운 농촌 위기 극복을 위해 농가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보조비율을 늘려서 농촌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바란다고 하였으며, 차별화된 부안형 푸드플랜과 라이브e커머스 온라인판매 활성화 등 유통 부분 업무에 대해서는 조직개편을 통해 일원화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의 체계적인 종합 정비와 마실길 정비 및 활성화 대책방안, 귀농귀촌 확대 방안에 대한 제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들도 다수 시정 요구했다.

마지막 날에는 돌팍거리 공영주차장 등 주요사업장 7개소 현지 확인을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변 환경과의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사업추진에 따른 효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의 발전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이한수 위원장은 “짧은 기간 내 집행기관의 방대한 업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에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으나 감사기간 동안 드러난 문제점과 시정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개선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과 함께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2월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집행부로 이송한 후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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