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능성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성과 빛났다
전북도, 기능성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성과 빛났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11.25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재‧부품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매출액 증가 및 고용 창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기능성 소재부품 산업경쟁력 확보
전라북도청 전경.
전라북도청 전경.

전북도(도지사 김관영)에서 추진하는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이 도내 기업의 매출액 상승 및 고용 창출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며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69개 기업에 시세품 제작 등 311건을 지원했고 2021년까지 매출액 185억 원과 128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22년도는 사업이 완료되지 않아 매출액과 고용은 미반영)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2020년 중소기업부 공모사업인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이다. 도내 기능성 소재 부품 전문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관련 산업육성 및 경제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소재부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소재,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부터 시생산 및 완제품 개발, 인증까지 연계해 추진한다.

2020년~2024년까지(5년간) 총 사업비 39억 원(국비 19억원, 도비 19억원, 기타 1억원)이 투입되며, ’22년까지 25억 원이 투자됐다.

지원 내역은 시제품 제작 및 네트워크 지원 207건, 생산 기술력 강화 및 사업화 지원 40건, 소재부품 평가 및 제품인증 지원 64건이다.
 
실제 ‘20년 군산 소재 주사기 제조 P사는 주사기용 고무 시금형 개발 지원으로 47명의 고용이 창출됐다. ‘21년 군산 C사는 자동차 부품용 자재에서 건축자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회성 고강도 거푸집 개발을 지원해 매출이 29억 원 증가했다.

전북도 미래산업국 오택림 국장은 “기능성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기업의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을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 부품생산기업이 기존 범용소재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소재를 다변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수소․전기차, 에너지, 탄소산업 등 지역주력 사업 성장에 발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