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대비 월동채소 및 과원관리 철저
저온대비 월동채소 및 과원관리 철저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11.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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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부터 영하권 추위로 인한 작물 보온관리 필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동구)는 이상기온에 의해 가을철 가뭄과 온도가 평년에 비해 높았지만 11월 30일부터 우리지역에 –4℃~ –8℃ 영하권 날씨가 기상청에서 예보됨에 따라 전라북도내 월동작물과 시설채소의 피해 예방을 위한 작물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시설채소의 경우 작물별로 알맞은 온도관리가 필요하며 딸기 등 과채류는 야간 최저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해 주어야 한다.

특히 완주, 남원 등 수막시설을 활용한 시설 내 야간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하수가 충분해야는데, 가을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으로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열풍기와 보온덮개 등 보조 난방기구를 활용해야 한다.

또한 노지채소 중 늦게 정식된 양파와 마늘은 부직포나 유공비닐로 덮어주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덮개를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잘 고정해 주어야 한다.

과수의 경우 대목 및 주간부를 두꺼운 부직포나 볏짚, 신문지 등 보온자재로 피복하고 백색수성페인트를 칠해 동해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기술보급과 권택 과장은 "11월 중순부터 수확 중인 딸기는 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각별한 관리와 난방기 및 자재 등 사전점검으로 화재 발생 위험을 차단하도록 관리해주길 당부드린다."면서 "향후 기상청 정보를 예의주시하여 한파와 폭설 등 기상이변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지도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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