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숙의 고향사랑' 장학금 3천만원 쾌척...행복한 나눔 이어가
'가수 현숙의 고향사랑' 장학금 3천만원 쾌척...행복한 나눔 이어가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2.12.07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고향 김제 찾아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기탁
전북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이 7일 고향인 김제를 방문,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천만원을 쾌척했다.
전북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이 7일 고향인 김제를 방문,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천만원을 쾌척했다.

전북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이 7일 고향인 김제를 방문,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천만원을 쾌척했다.

또한 기탁식 당일 오전 고향의 향수와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조각품 7점(아이를 업은 어머니 1점, 복돼지 6점 / 한진섭 조각가 作)을 김제시에 기부하며, 고향 김제에 대한 애착과 그리움의 마음을 전했다.

가수 현숙은 1976년 가수로 데뷔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활발한 가수활동뿐 아니라 다방면의 봉사 및 기부활동 등 꾸준한 선행으로 사회에 환원하는데 앞장서며 모범을 보여왔다.

특히 2004년부터 19년째 전국에 이동식 목욕차량인『사랑의 목욕버스』 18대를 기증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른신을 위한 목욕 봉사를 이어가고 있고 소아암 및 백혈병 환우 수술비 지원, 보육시설 기부, 초록우산 어린이재산 1억원 기부, 디너쇼 수익금 기부 등 나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7일 기탁식에 참석한 가수 현숙은 “부모님을 돌보는 마음으로 행복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고, 고향의 후배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고 김제시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잊지 않고 고향을 찾아 지역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고향 김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가수 현숙은 김제사랑장학재단에 2007년부터 3회에 걸쳐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2004년 고향인 김제시에 이동식 목욕차량 첫 기증을 시작으로 독거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을 위해 수차례 쌀기증을, 내년에는 김제시 이동식 목욕차량 1대를 추가 기증할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